Parent Safety Check

부모님 생활안전과
집안 환경을 점검합니다

부모님 댁의 낙상, 가스, 전기, 화재, 욕실, 바닥 미끄럼, 야간 이동처럼 가족이 먼저 살펴볼 집안 생활안전 점검 기준을 정리합니다.

집안 살피기 자주 다니는 길부터 봅니다 거실, 방, 화장실을 오갈 때 불편한 곳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넘어짐 예방 밤에 움직일 때를 생각합니다 잠자리 주변과 밤중 이동 상황을 가족이 함께 살펴봅니다.
사용 전 확인 매일 쓰는 기기를 점검합니다 계절에 따라 자주 쓰는 생활기기의 사용 상태를 확인합니다.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체계, 가족이 미리 준비할 네 가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부모님 댁에 갔는데 외출용 신발이 보이지 않습니다. 휴대전화는 식탁 위에 놓여 있고, 평소 다녀오시던 시장과 공원에도 계시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잠깐 산책을 나가셨겠거니 생각하지만, 평소 돌아오실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생기면 가족은 어디부터 찾아야 할지, 경찰에 바로 신고해도 되는지, 위치추적기가 왜 작동하지 않는지 한꺼번에 생각하게 됩니다. 미리 알아본 내용이 있어도 당황한 순간에는 바로 떠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체계는 위치추적기 하나를 마련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길을 잃기 전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발견됐을 때 신원을 확인할 단서를 남겨두며, 부모님이 실제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위치확인 방법을 찾고, 보이지 않을 때 바로 신고할 준비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한 가지 장비보다 네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① 평소와 달라진 외출 모습을 기록합니다.

② 인식표와 지문 사전등록으로 신원 확인 단서를 남깁니다.

③ 부모님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위치확인 방법을 찾습니다.

④ 귀가 시간이 지났는데 행방을 모르면 바로 신고합니다.

평소보다 돌아오는 시간이 길어졌는지 살펴보세요

밖에 자주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실종 위험이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산책과 장보기처럼 익숙한 외출은 부모님의 일상일 수 있습니다. 가족이 눈여겨볼 부분은 외출 횟수보다 예전과 다른 모습이 생겼는지입니다.

가까운 곳을 다녀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전에는 20분이면 다녀오던 가게나 공원을 한 시간 가까이 걸려 돌아오는 일이 생깁니다.

집 앞에서도 주변을 오래 살펴봅니다

현관이나 골목 입구를 지나쳤다가 되돌아오거나, 자신이 사는 동과 층을 여러 번 확인합니다.

예전에 살던 집으로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현재 집에 있으면서도 “이제 집에 가야지”라고 말하거나 오래전 직장과 고향을 찾아가려 합니다.

평소와 다른 시간에 외출 준비를 합니다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시장이나 직장에 가야 한다며 옷을 입고 가방을 챙깁니다.

휴대전화를 두고 나가는 일이 늘었습니다

전에는 휴대전화를 챙겼지만 최근에는 식탁이나 충전기에 그대로 둔 채 외출합니다.

한 번 길을 헷갈렸다고 바로 실종 고위험 상태라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면 날짜와 시간, 가려고 했던 장소, 돌아오기까지 걸린 시간을 간단히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 일주일만 적어볼 내용

· 밖으로 나가려고 한 시간

· 가려고 했던 장소와 이유

· 평소와 달랐던 말이나 행동

· 실제로 돌아오기까지 걸린 시간

· 휴대전화와 가방을 챙겼는지

기록이 있으면 치매안심센터나 의료기관에 상담할 때도 상황을 설명하기 쉬워집니다. “자꾸 밖에 나가세요”라고 말하는 것보다 “지난주부터 새벽에 예전 직장에 간다며 세 번 나가려고 했어요”라고 말해야 현재 생활에 맞는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길을 잃었을 때 가족을 찾을 단서를 남겨두세요

인식표와 지문 사전등록은 비슷해 보이지만 쓰이는 방식이 다릅니다. 하나만 해두기보다 두 가지를 함께 준비하면 발견 후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가 늘어납니다.

자주 입는 옷에는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나 어르신의 옷에 부착하는 표식입니다. 길에서 부모님을 발견한 사람이 인식표를 보고 경찰에 신고하면, 등록된 정보를 확인해 가족에게 연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식표는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장비가 아닙니다. 대신 휴대전화나 위치추적기를 두고 나갔더라도 옷에 붙어 있다면 신원을 확인할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인식표를 받았다면 서랍에 넣어두지 말고 부모님이 자주 입는 옷에 나누어 붙여야 합니다. 여름옷에만 붙여둔 채 겨울이 되거나, 세탁하면서 떨어졌는데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식표는 어디에 물어볼까요?

부모님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담당하는 치매안심센터에 신청 대상, 대리신청 서류, 수령 방법을 문의합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지역 치매안심센터 확인하기 ↗

경찰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문 등 사전등록

지문 등 사전등록은 치매 환자의 지문과 얼굴 사진, 신체 특징,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두는 제도입니다. 길을 잃은 부모님이 경찰의 보호를 받게 됐을 때 등록된 정보를 이용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등록해두었다면 그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보호자의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몇 년 전 사진만 남아 있다면 실제 상황에서 연락과 확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등록 후 다시 볼 것

□ 보호자 전화번호가 현재 번호인지

□ 최근 얼굴을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인지

□ 안경, 흉터, 보행 모습 같은 특징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 이사 후 주소와 자주 가는 장소가 바뀌지 않았는지

사전등록은 어디에서 확인할까요?

안전Dream에서 사전등록 안내와 신청내용 조회·수정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 등록이 필요하거나 과정이 어렵다면 가까운 경찰관서에 문의합니다.

경찰청 안전Dream 지문 등 사전등록 확인하기 ↗

위치추적기는 부모님이 실제로 가지고 다닐 수 있어야 합니다

위치확인 장비를 알아볼 때는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가는지, 지도에 얼마나 정확히 표시되는지부터 비교하게 됩니다. 물론 필요한 기능이지만, 더 먼저 볼 것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외출할 때 그 장비를 실제로 챙길 수 있는지입니다.

휴대전화를 늘 가지고 다닌다면

스마트폰의 위치공유 기능이나 관련 서비스를 먼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가 꺼지거나 위치 권한이 해제되면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가족이 설정 상태를 함께 봐야 합니다.

휴대전화를 자주 집에 두고 나간다면

외출복이나 가방에 계속 넣어둘 수 있는 별도 위치확인 장비가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손목시계나 목걸이를 불편해한다면 다른 형태가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장기요양 재가급여를 이용하고 있다면

배회감지기를 복지용구로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장기요양등급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제품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급여 가능 여부와 본인부담금, 대여 조건을 따로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적 지원 대상인지 모르겠다면

주소지 치매안심센터에 현재 운영 중인 위치확인 장비 지원이나 지역 실종예방 사업이 있는지 문의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무료로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더라도 부모님이 사는 지역은 대상과 물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 배회감지기는 어디에서 확인할까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복지용구 안내와 장기요양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실제 급여 가능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복지용구사업소에 다시 문의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안내 확인하기 ↗

장비를 받은 날 집 근처에서 한 번 시험해보세요

위치추적기를 받거나 앱을 설치하면 가족은 준비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지도를 열어본 적이 없거나 알림이 어느 휴대전화로 오는지 모른다면 급할 때 바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가족이 함께 해볼 10분 점검

첫째, 장비를 충분히 충전한 뒤 평소 외출복이나 가방에 넣습니다.

둘째, 가족 한 명이 장비를 가지고 집 근처 가게나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셋째, 다른 가족이 보호자 휴대전화에서 위치를 확인합니다.

넷째, 긴급호출이나 안심구역 알림 기능이 있다면 실제로 눌러봅니다.

다섯째, 충전하는 요일과 고장 문의처를 가족끼리 정해둡니다.

시험해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보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손목 장비를 계속 풀어놓을 수도 있고, 보호자 앱의 알림이 꺼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실종 상황이 생긴 뒤보다 가족이 함께 있을 때 발견하는 편이 낫습니다.

평소 귀가 시간이 지났는데 연락도 안 되면 바로 신고하세요

치매 어르신이 보이지 않는다면 112

실종 신고를 위해 다음 날까지 기다리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이 직접 조금 더 찾아본 뒤 신고하려다가 시간이 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소 돌아오실 시간이 지났고 휴대전화 연락도 되지 않으며 행방을 알 수 없다면 먼저 112에 신고하고 경찰의 안내에 따라 주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모두가 연락 없이 각자 흩어져 찾기 시작하면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확인하거나 경찰의 전화를 놓칠 수 있습니다. 신고하는 사람과 주변을 확인하는 사람을 나누는 편이 낫습니다.

한 사람은 112에 신고합니다.
마지막으로 본 시간과 장소, 당일 옷차림, 치매 진단 여부와 이동 상태를 설명합니다.

다른 가족은 집 안과 건물 주변을 다시 확인합니다.
화장실과 베란다, 계단, 지하주차장, 같은 동의 다른 층, 평소 쉬는 장소를 살펴봅니다.

최근 얼굴 사진을 준비합니다.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이 가려진 사진보다 현재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정면 사진이 좋습니다.

자주 가는 곳과 오래전 생활 장소를 알립니다.
시장과 공원뿐 아니라 예전에 살던 집, 오래 다닌 직장이나 종교시설도 함께 말합니다.

인식표와 위치 장비 사용 여부를 알려줍니다.
사전등록 여부, 인식표를 붙인 옷, 위치 장비 이름과 마지막 확인 위치를 전달합니다.

급한 순간에 말할 내용을 종이 한 장에 적어두세요

부모님의 자주 가는 장소를 평소에는 알고 있어도 막상 경찰의 질문을 받으면 바로 떠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휴대전화에만 저장하지 말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곳에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가족 실종 대응 메모

최근 얼굴 사진을 찍은 날짜 ───────────────

평소 외출 시간과 산책 경로 ──────────────

자주 가는 장소 세 곳 ─────────────────

예전에 살던 곳이나 일했던 곳 ───────────

자주 입는 외투와 신발 ────────────────

지문 사전등록 여부 ──────────────────

인식표를 붙인 옷 ────────────────────

위치 장비 이름과 보호자 앱 ─────────────

112 연락을 맡을 가족 ────────────────

추가로 연락할 가족 ──────────────────

최근 사진은 한 사람의 휴대전화에만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대화방이나 공유 폴더에도 저장해두면 주보호자와 연락이 되지 않을 때 다른 가족이 바로 꺼내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는 감시 장치처럼 설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에게 위치추적기나 인식표를 보여드리면서 “길을 잃을 수 있으니 꼭 해야 해요”라고 말하면 기분이 상하거나 착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걱정하는 이유는 맞지만, 부모님에게는 자신을 감시하려는 장치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기능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짧게 말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시장에 다녀오실 때 서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려고 준비했어요.”

“밖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게 하는 표시예요.”

“며칠 사용해보고 불편하면 다른 모양으로 바꿔볼게요.”

손목시계를 계속 풀어놓는 부모님에게 같은 형태의 장비를 억지로 착용하게 하는 것보다 옷이나 가방에 넣을 수 있는 형태를 찾는 편이 실제 사용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치매안심센터에 전화할 때 이렇게 물어보세요

“실종예방서비스를 신청하고 싶어요”라고만 말하면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다시 설명해야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최근 상황을 짧게 정리한 뒤 구체적으로 질문하면 상담이 한결 수월합니다.

“최근에 익숙한 길에서도 집을 찾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신청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찰 지문 사전등록을 센터에서도 도와주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재 신청할 수 있는 위치확인 장비 지원사업이 있나요?”

“가족이 대신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가요?”

부모님의 주소지와 치매안심센터 등록 여부, 장기요양등급 여부를 함께 말하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어 안내받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출과 혼자 있는 시간이 함께 걱정된다면

부모님이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다면

연락이 되지 않을 때 낙상이나 화재 같은 다른 응급상황도 걱정된다면 응급호출 장비 상담에 필요한 내용을 함께 정리해보세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상담 전 준비 내용 보기 →

외출길에서 위험한 보행이 반복된다면

익숙한 길에서 신호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갑자기 도로를 건너는 행동이 보인다면 평소 이동 경로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 외출길의 위험한 보행 습관 확인하기 →

신청한 것보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인식표를 받았어도 옷에 붙어 있지 않으면 발견 후 신원 확인에 도움이 되기 어렵습니다. 지문 사전등록을 했더라도 보호자 전화번호가 예전 번호라면 연락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위치추적기를 마련했어도 충전이 되지 않았거나 집에 두고 나갔다면 위치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려면 무엇을 신청했는지를 세기보다 각각의 준비가 부모님의 생활 속에서 제대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이번에는 부모님의 최근 얼굴 사진을 한 장 찍고, 주소지 치매안심센터 연락처를 저장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작은 준비라도 가족이 함께 알고 실제로 사용해봐야 급한 순간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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